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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리

기온마츠리의 밤풍경 기온마츠리 기온마츠리가 열리는 교토시내는 의외로 평온하다. 사람으로 붐비긴 하지만 프로그램에 정해진 행사이외의 난장이나 언뜻 무질서하게 보일 수 있는 그런 장면은 연출되지 않는다. 야간에 열리는 정해진 장소의 포차이외는 어떠한 현대식 번외행사도 보이지 않는다. 참 밋밋하고 심심해보인다. 밤이되고 차량이 통제된 중심도로에 조명이 켜진 야마보코가 전시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행진을 시작한다. 발디딜틈 없이 빽빽한 인파들이 질서정렬하게 좌우구분하여 행진을 하고 경찰들이 중앙선에서 띠를 들고 인간차선을 통제하고 있고 반대차선으로 넘어갈 때는 경찰들이 띠를 들어 임시통로를 만들면 이동한다. 누구하나 불만이 있는 사람도 없고 특유의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끝없이 걷는다. 어느 순간 ' 이 사람들이 일본사람들이구나' 하는 .. 더보기
기온마츠리 -아마보코 해체 기온마츠리 (祇園祭) 낮동안 야사카진자를 중심으로 한 야마보코 행렬이 끝난 늦은 오후부터는 해체작업에 들어간다. 각 마을마다 해체작업을 하고 해체작업을 구경하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다. ▲ 유카타에 기름 묻을까 걱정하는 어머니. 야마보코를 저장하는 창고는 골목에 위치하기도 하고 번화가 한복판의 상가와 상가 틈새에 위치하기도 한다. 2011夏 KYOTO 기온 마츠리 GF1 더보기
기온마츠리, 야마보코 순행 기온마츠리 (祇園祭) 야사카진자를 중심으로 7월 한달여동안 열리는 일본의 대표축제로 정점은 84기의 거대한 수레 야마보코(山鉾)의 시내순행이다. 순행 며칠전부터 마을마다 아먀보코를 조립하고 볼거리를 제공하며 수천명이 행사에 참여하고 인도는 관람객들로 발디딜틈 없어진다. 역사적으로는 기온사(현 야사카진자)에 신라국의 신을 모시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나 이런 얘기는 굳이 드러내지 않는다. ▲ 야마보코 순행의 시작 ▲ 많은 기자들의 취재열기 ▲ 야마보코 순행 ▲ 야마보코 순행 ▲ 야마보코 순행 ▲ 야마보코 순행, 발디딜틈 없는 관람인파 ▲ 야마보코 순행 ▲ 야마보코 순행 ▲ 야마보코 순행중 잠시여유. ▲ 야마보코 순행 ▲ 야마보코 순행 ▲ 야마보코 순행 ▲ 야마보코 순행 ▲ 야마보코 순행 ▲ 야마보코 순행 .. 더보기
Kishiwada Danjiri Matsuri 키시와다 단지리 마츠리 (岸和田だんじり祭) Kishiwada Danjiri matsuri 2010 '단지리'는 장식을 한 나무마차를 말한다. 오사카부(大阪府) 남부에 있는 인구 10만의 키시와다(岸和田)시는 매년 가을 노인의 날을 전후해서 일본 10대마츠리중 하나인 키시와다 단지리마츠리(岸和田だんじり祭)가 열린다. 마츠리 기간동안 대부분의 도로는 통제되고 각 마을을 대표하는 30여대가 넘는 단지리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질주한다. 코너를 90도로 꺽는게 포인트인데 빠르고 절도있게 꺽을수록 관람객들의 환호성도 커진다. 처음 보면 관전포인트를 찾기 힘들 지만 관람객들의 환호정도에 간접적으로 단지리들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고 금방 적응 될 정도로 룰은 단순하다. 300여년전 풍년기원으로 시작한게 오늘에 이르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