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llery/Landscape

Kishiwada Danjiri Matsuri

키시와다 단지리 마츠리 (岸和田だんじり祭)
Kishiwada Danjiri matsuri 2010



'단지리'는  장식을 한 나무마차를 말한다.

오사카부(大阪府) 남부에 있는 인구 10만의 키시와다(岸和田)시는 매년 가을 노인의 날을 전후해서  일본 10대마츠리중 하나인 
키시와다 단지리마츠리(岸和田だんじり祭)가 열린다.  마츠리 기간동안 대부분의 도로는 통제되고 각 마을을 대표하는 30여대가
넘는 단지리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질주한다.

코너를 90도로 꺽는게 포인트인데 빠르고 절도있게 꺽을수록 관람객들의 환호성도 커진다.  처음 보면 관전포인트를 찾기 힘들
지만 관람객들의 환호정도에 간접적으로 단지리들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고  금방 적응 될 정도로 룰은 단순하다.

300여년전 풍년기원으로 시작한게 오늘에 이르렀다고 하며 키시와다시민들은 단지리마츠리를 위해  1년을 기다리고 준비한다고
한다.

상세한 정보는 키시와다시 홈피에서... 번역은 구글번역에서..

*.키시와다시  : http://www.city.kishiwada.osaka.jp
*.2010동영상 : http://www.city.kishiwada.osaka.jp/site/danjiri




▲키시와다역
 키시와다의 인구 10만, 축제기간동안 6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린다고 한다.   오사카와 간사이공항사이에 위치하여 접근성도 좋다.


▲장사진
키시와다역 주변에 장사진을 치고 있는 관람객들.  시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노점상
축제에서 빠질수 없는 노점.  골목마다 노점들이  성업중이고 한국음식을 파는 곳도 많다.

 

▲단지리 전반부
드디어 단지리 출몰,  장식을 한 마차인 단지리(だんじり)는 무게 4톤이상의 나무마차로, 백미터에서 이백미터가량되는 밧줄을   앞뒤로 묶고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수백명의 인원이 단지리를 끌고 달린다. 어린이들, 여학생들이 앞에 서고 단지리 바로앞에는  남학생들과 청년들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리 메인
다이쿠가타(大工方)라 불리우는 남자가 지붕위에서 양손에 부채를 들고 대열을 지휘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과 좀 있어보이는 사람들이 타고
있는데  동네유지급인 것 같다.



▲단지리 후미
후미에는 애들,엄마들, 노인들이 따라간다.




▲ 키시와다역전을 달리는 단지리 1

▲ 키시와다역전을 달리는 단지리 2




▲아케이드를 질주하는 단지리
좁은 아케이드에서도 달린다.  여학생들 헤어스타일이 전부 같다.




▲ 2층찻집이나 식당들은 창가쪽에 특별요금을 받는다.


▲떨어질듯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 엄마와 함께
엄마의 에스코트와 함께 달리는 어린이들.  불평없이  주로 후미에서 따라 다니는데 떼쓰지 않고 달리는게 대견쓰럽다.


▲단지리가 지나간 직후
사람들은 단지리가 지나가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갈길을 간다. 하지만 곧이어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다른 단지리가 달려온다,   그렇게 하루  종일
단지리가 달리는 모습을 볼수 있다. 




▲ 좁은 아케이드안을 질주하는 단지리 1




▲ 좁은 아케이드안을 질주하는 단지리 2


▲ 후원금 명단이라는거 같았다. 


▲ 펑크
이틀동안 마을을 대표하여 달리다보니 단지리에 고장이 나기도하나보다.   주행중 축에 문제가 있었는지 리프트로 들어올리고 축과 나무바퀴를
교환하는 장면.



▲목축이기 
쉴 때는 잠시 목을 축일 수 있도록 단지리후미에는 물통과 수도꼭지가 달려있다.


▲수리하는동안 잠시의 여유


▲ 키시와다역에서 구경하다보면  도시락싸와서 자리깔고 하루종일 구경하는 사람도 많은 반면,  어디론가 이동하는 사람도 많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사람들을 따라간다.

▲DANJIRO
행사를 알리는 캐릭터를 귀엽게 만들어 놓았다.




▲시립 나미키리홀  앞도로
계속 가다보면 어느새 메인마당인  시립 나미키리홀앞에 도달한다.  유료관람스탠드도 있고 대충 자리깔고 있는  사람도 많고  하여튼
사람들 많다.

▲관람 스탠드 
단지리마츠리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유료 스탠드.









 

▲질주
여기는 도로가 동서남북으로 바둑판처럼 되어 있는 곳이라 어느쪽에서 단지리가 튀어 나올지   모른다. 이쪽에서 한팀이 나오나 싶으면 바로
다른쪽에서  튀어나오고 쉴새없이 나온다.  
 



▲질주

▲정비시간
수리시간동안 잠깐동안의 휴식시간.


▲휴식시간
무더운 날씨인에도 어린 학생들이 이틀동안 뛰어 다닌다니 기특하다.


이틀동안 낮에는 질주, 밤에는 등을 켜고  행진을 한다.  고속주행과 급커브로 인한 주택붕괴, 사망사고등으로 최근에는 안전규정을 엄격히
적용하여 진행한다고 한다.  유튜브검색하면 사고영상들을 많이 나온다.




2010 Kishiwada
Panasonic GF1 14-42mm

'Gallery >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끝자락  (0) 2011.02.09
교토 [京都, Kyoto]  (0) 2010.12.16
봉은사  (0) 2010.10.29
OSAN Air Power Day 2010 / Golden Eagle  (0) 2010.10.28
기온 (祇園) / 마이코 (舞妓)  (0) 2010.10.05